달력

8

« 2019/8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0.05.27 03:31

달사진 (월령 13.5일) 분류없음2010.05.27 03:31

2010년 05월 26일 !!!

하루종일 수출건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인터넷 뉴스도 못보다가,
퇴근길 버스에서 우연치않게 좋은 소식을 접했다...

"서울, 13년 만에 가시거리 가장 길어... 35km.."

ㅋㅋㅋ 멍석은 깔아졌다...

배가 살포시 고프긴 했지만,
빨리 하늘에 떠있는 뭔가를 보고싶은 마음에 일단 가방을 던져놓고 망원경을 만지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퇴근후 공복의 상태로... 그것도 혼자서 1.5m가 넘는 돕소니안 반사망원경을 들고 나가긴 엄두가 나지 않았다.
결국, 아쉬운 대로... 방안에서 망원경을 조립해 베란다를 통해 달관측에 들어갔다.
다행히 오늘은 월령 13.5일 이라서 실내관측이 가능했다.
ㅎㅎㅎ 14만 있었더라도... 오늘 날밤샜을꺼다...ㅠ.ㅠ (참고로 14는 재순언니랑 오붓하게 데이트중...ㅋㅋㅋ)



--- 전반전 / 돕소니안 반사망원경(Meade / Lightbridge 12" F/5) ---

일단 바로우와 아이피스를 사용하여 300배로 관측하니 달이 많이 이글 거렸다.ㅎㅎㅎ
창문을 열어놓은지 얼마안되서 방안과 외부의 온도차이가 많이났고, 하늘이 맑긴 하지만 아직 대기중에 수분이 많아서... 
그래도 기념 촬영은 해야 했기에...

망원경 - 2배 바로우 - 직초점아답터 - T링 - 카메라를 연결하여
바로우렌즈를 이용한 투영법(Negative Projection)을 시도해 보았다.
본 반사망원경의 초점위치가 짧아 기존에는 직초점 촬영이 불가능했었는데... 다행히 2배 바로우를 통해 초점거리가 충분히 연장되어 촬영이 가능했다. ㅋㅋㅋ (18만원이 헛된게 아니었구나.ㅠ.ㅠ ㅎㅎㅎ)

음... 가능은 했는데... 초점과... 달의 흐름과... 이글거림이... ㅎㅎㅎ
(기념사진으로 생각하시고, 그냥 예쁘게 봐주시길...)

1. 반사망원경 네거티브 프로젝션 촬영 (구경 300mm, F/5, meade X2 telextender, 합성초점거리 3,000mm 이상)

NIKON D8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400sec | F/0.0 | 0.00 EV | 0.0mm | ISO-200 | 2010:05:26 21:33:59
NIKON D8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400sec | F/0.0 | 0.00 EV | 0.0mm | ISO-400 | 2010:05:26 21:44:19
NIKON D8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200sec | F/0.0 | 0.00 EV | 0.0mm | ISO-400 | 2010:05:26 21:58:38

---  하프타임 ---

찍은 시간을 보면 아시겠지만,
오후 10시가 다되서야 저녁을 먹으며... 찍은 사진을 확인했다...

너무 기대가 컷던 것일까?
뭔가 쨍하게 나올줄 알았는데...
뷰파인더로 확인하며 초점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고 망원경 상단에 2kg(2배바로우+카메라)가량의 무게가 짖누르니, 무게 균형이 꺠져 자꾸 바닦으로 기울어져 손으로 지지하며 찍으니... ㅎㅎㅎ
환산초점거리가 3,000mm가 넘으니 셔터속도가 적어도 1/3,000초가 되어야 하나?ㅋㅋㅋ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라도 개조해서 붙여야 하나...?

--- 후반전 / 적도의 (Meade LXD75), 굴절망원경(Borg 100ED F/6.4) ---

ㅋㅋㅋ 역시 간만에 높은 기대감으로 찍은 사진이 별로니... 그냥 잘 수가 없었다... 주말에 또 흐려지면 어떻해...ㅠ.ㅠ
보통 오후 11시반이면 티비보고... 책보다 잤을텐데...

어머니께 약간의 거짓말을 보태 '함께 운동하러 나가자'는 핑계로 다시 관측하러 나갔다.
참고로 우리 어머니께서는 별보러 나가면 뭔 노동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잘 모르셨다...ㅋㅋㅋ
'운동에 소풍이구나' 생각하시고 간단히 도시락도 싸셨는데...ㅋㅋㅋ
난...~ 나쁜아들이다...

이왕 바로우를 샀으니... 이번에도 네거티브 프로젝션 촬영

2. 굴절망원경 네거티브 프로젝션 촬영 (구경 100mm, F/6.4, meade X2 telextender, 합성초점거리 1,280mm 이상)

NIKON D8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200sec | 0.00 EV | ISO-200 | 2010:05:27 01:00:39


그래도 이정도면 잠들만 하죠?ㅋㅋㅋ
벌써 3시 반... ㅠ.ㅠ 
이제 자야한다...

ps. 아무리 생각해도 별보는 취미는 혼자하기 심심하고 힘들다... 재순언니, 14... 함께해요^^

Posted by 9 reo52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14 2010.05.27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침대에 있어서 전화 못받았어요 ㅡㅜ
    마지막 사진,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멋져요~

  2. zeal74 2010.05.28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오오오~ 왠지 우주왕복선에 있는 느낌이야 +_+

    14는 11시 넘어서까지 자빠져자고 12시가 넘어서야 바람도 쐴겸 월미도 갔다왔다.
    안그래도 바다위에 휘엉청 밝게 떠있는 달을 보고
    달빛때문에 별보기 힘들겠다라며 니얘기를 했는데
    달을 찍었구나 ㅋ

  3. 9 2010.05.28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4 / ㅋㅋㅋ 담엔 재순언니도 모시고 같이가자~ㅋㅋㅋ 재순언니차가 크잖냐^^
    마지막 사진도 초점은 좀 많이 나갔더라... 저걸 어떻게 맞추나.ㅎㅎㅎ

    zeal74 / 바다위에 있는 달... 무지 예뻤을텐데... 찍어놓으신거 없으세요? 홈피에 좀 올려주세요...ㅋㅋㅋ
    그리고... 재 생각해주셔서 감사^^ (14가 질투하겠당...ㅋㅋㅋ)
    원래 보름달 가까울땐 별 잘 안보는데... 이런날이 별루 없어서... 걍... 나갔죠...^^ 대신 다른 대상들은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요...ㅎㅎㅎ

2010.05.25 22:43

천체 관측 서적 2010.05.25 22:43

요새,
계속 비가오거나 날씨가 흐리거나...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구나...ㅠ.ㅠ 언제나 별을 볼 수 있을런지...ㅎㅎㅎ

대신, 천체 관측 서적과 망원경 부품을 알아볼 기회가 생겼으니...

NIKON D8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3sec | F/5.6 | 0.00 EV | 25.0mm | ISO-400 | 2010:05:25 21:31:06

갖고 있던 책들과 근래에 구매한 것을 포함하여...
천체 관측에 관련된 책을 간단하게 소개해 본다... 간단하게...

1. 아빠, 천체관측 떠나요 / 조상호 저
- 아들과 아빠의 대화형식으로 천체관측에 대해 쉽게 설명하려고 하는 책... 천체 관측에 발들이기 전에 제일 거슬리는 명칭과 용어와 친해지시면 됩니다.
- 초등학생이 등장하여 책의 내용이 유아틱 해보일 수 있겠지만, 책을 읽어보면 저자인 '조상호'씨가 얼마나 많이 알고 있고, 얼마나 많은 것을 해봤으며, 잘못하면 어렵고 지루해 질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쓰기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2. 아빠, 천체사진 찍어주세요 /조상호 저
- 아빠시리즈 2탄! 천체관측을 크게 안시관측과 천체촬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중 천체촬영의 방법과 종류, 대상, 장비에 대하여 개괄적으로 쉽게 소개한 책... 주로 필름사진을 위주로 설명하여 근래의 DSLR 및 CCD촬영과는 차이가 있지만 천체사진 입문에 도움이 될꺼예요.
- 자매품, 아빠시리즈 3탄, '아빠, 별자리 보러 가요'도 있어요

3. 천체관측 / 김희수 저 
- 아빠시리즈 2탄이 부자간의 대화로서 풀어쓴 천체촬영 책이라면, 이 책은 촬영 장비 이미지와 소프트웨어 캡춰 사진을 위주로 작성된 비주얼한 책. 소설을 봤으면 비디오로 확인해야죠^^ㅋㅋㅋ

4. 관측천문학 / 스콧 버니 저
- 천체관측 이론에 대한 서적. 고등학교때 지구과학보다도... 대학떄 물리학 책보다도 어렵다.ㅠ.ㅠ  다만, 워낙 폭넓은 내용을 포함하다보니 각각의 이론에 대한 세부설명이 부족하다... 천문학과 학생들에겐 이정도는 기본이라는 건가 ㅠ.ㅠ

천체 서적을 읽으며 다시 느낀 거지만,
왜..원서구매를 하고, 구매대행을 하며, 자작을 하는지... 약간 알 것 같다...

14야... 넌 이거 다 읽어야 할 거 같구나...ㅋㅋㅋ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체 관측 서적  (5) 2010.05.25
천체사진(astrophotography)관련 원서 구입  (4) 2010.05.24
잠자기 전 30분  (6) 2010.05.05
Posted by 9 reo52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zeal74 2010.05.26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은 좋아한다만 관측은 어려워 멀리하고 있는 1인
    저런 책들을 마구닥 읽어야 하고 원서도 구매대행 해가며 읽어야하고, 자작도 해야하다뉘 ㅠㅜ
    난 니들이 세팅 다하면 옆에서 구경만~ ㅋㅋㅋㅋ

  2. 14 2010.05.26 0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상호씨 책은 읽었어요. 문제는 머리에 안남는다는거~ ㅋㅋ
    망원경도 재순언니한테 있으니 뭐.. 재순언니 공부해두세요 ㅋ

  3. 두가지의TTl 2010.05.26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순언니 빽라운드 널리지 정도라면
    관측하고 즐긴데 충분하고 넘치죠
    다만 9호기가 좀 똘기가 있어그런거지
    ㅋㅋㅋ

  4. 9 2010.05.27 0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zeal74 / 저도 어려워요^^ 제가 이런저런걸 찾아보는건 날씨가 별로않좋기도 하고 워낙 잘 모르니까 그렇죠.ㅋㅋㅋ 저번에 삼각함수 공부하시던데... 2차함수(망원경)도 하시죠? 담에 한번 같이 별보러가요~

    14 / 그럼 이제 찍어보러 가야지... 넌 어포컬로 찍어야 할껄?

    1 / ㅋㅋㅋ 재순언니는 관측이 어려우신게 아니라... 몸이 어려우셔서 엄살부리시는듯...ㅋㅋㅋ
    글구 나랑 별보러 다닌 넌 뭐냐?ㅋㅋㅋ 너희집으로 주문좀 하게 주소나 남기지?

  5. zeal74 2010.05.28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이 어렵겠냐? 게으름이 문제겄지 ㅋㅋ
    그래도 창식이가 말은 바로 하는 구만
    창식이가 똘기가 있는 거라면 승일인 ㅋㅋㅋㅋㅋㅋ
    말안해도 알거리 믿삼 ㅋ

2010.05.24 12:14

천체사진(astrophotography)관련 원서 구입 2010.05.24 12:14

 

1. A User's Guide to the meade LXD55 and LXD75 Telescopes
- 유저 가이드라고 하지만, 천체관측 및 촬영에 대해 내가 보유하고 있는 망원경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어서 장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구매
2. Digital SLR Astrophtography
- 천체 사진 기술에 관한 책으로, 번역된 내용이 국내 블로그나 서적에 많이 인용되고 있어서 더욱 보고 싶었다. 책 내용을 일부를 읽어봤는데 천체촬영에는 캐논이 더 좋다고...ㅠ.ㅠ 난 니콘인데...  

천체관측에 관한 지식도 부족하고, 관련 국내 서적들도 부족한거 같아서 일단 원서 2권을 주문했다.
적어도... 국내 서적처럼 '한번 해보면 안다.' 하지는 않겠지... 몰라서 사는건데...ㅋㅋㅋ

우리나라 봄여름 날씨를 알고 있기에 별로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벌써 바로우렌즈를 구매한지 2주나 되어가는데... 아직도 날씨가 흐리다...ㅎㅎㅎ

관측은 안나가고 방에서 책만 읽고 있다가, 방바닥 내공만 증진되는게 아닌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체 관측 서적  (5) 2010.05.25
천체사진(astrophotography)관련 원서 구입  (4) 2010.05.24
잠자기 전 30분  (6) 2010.05.05
Posted by 9 reo52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두가지의TTl 2010.05.25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xd75. 진짜 명기중의 명기지... ㅎㅎ
    나같은 사람이 극축 대충 찍고
    25 초 합성 없이 안드로메다 코어 잡잖냐 ㅎㅎ
    한번 제대로 쓰면 무슨일이 생길지 모른다 ㅋㅋ

  2. zeal74 2010.05.26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뭐.. 승일이 리플도 해석을 못하겠으니 원 --;;;

  3. 14 2010.05.26 0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어중인 ufo는 안찍히나요;
    원서는 생각만해도 ㄷㄷㄷ

  4. 9 2010.05.27 0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 명기긴 한데 해설서가 없어서 질렀다. 아마 너 올때쯤은 노터치 정도의 테크닉이 생기지 않을까?ㅋㅋㅋ 그냥 바램이다...

    zeal74 / 저거 모르셔도 이과출신이면 다 아십니다.ㅋㅋㅋ 특히 전기/전자, 기계가 전공이면 많이 도움이 될텐데.... 화공 졸업한 저는 뭐를 써먹을 수 있을까요?ㅠ.ㅠ

    14 / 대상이 충분히 밝고... 망원경이 충분히 크고... 충분히 추적하면서 노출해주면 못찍을게 있겠어? ㅋㅋㅋ SLR클럽에 날아가는 비행기 망원경으로 찍어서 올리는 놈도 있던데... 너도 올려봐...ㅋㅋㅋ